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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급등으로 2번이나 ‘서킷 브레이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7-12-11 13:38 송고 | 2017-12-11 13:56 최종수정
블룸버그통신 갈무리
블룸버그통신 갈무리

10일(현지시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비트코인 선물이 급등으로 인해 두 번 이나 '서킷 브레이크(거래 일시 정지)'가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첫 거래가 이뤄진 비트코인 선물은 장이 시작된지 4시간 만에 20% 이상 급등해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다. 
트레이더들은 주문이 폭주해 CBOE의 거래 시스템이 지연되거나 다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간 10일 밤 10시15분 비트코인 가격은 1만7780달러를 기록해 두 번째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으며, 거래는 1739계약이 이뤄졌다. 이에 앞서 10시5분에 첫 번째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었다.

CBOE는 가격이 10% 이상 급등하면 2분간, 20% 이상 급등하면 5분간 거래를 중지하는 ‘서킷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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