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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기내에서 북유럽 감성 느껴보세요"

마리메코 디자인 적용 및 북유럽 기내식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12-06 15:48 송고
마리메코 디자인으로 랩핑한 핀에어 A350 기종© News1
마리메코 디자인으로 랩핑한 핀에어 A350 기종© News1

핀에어(한국 지사장 김동환)가 북유럽 감성을 강화한 새로운 기내서비스를 6일 발표했다. 핀에어는 객실을 마리메코(Marimekko) 디자인으로 적용하고, 기내식 메뉴와 커피 서비스, 비즈니스 클래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리메코 디자인은 A350 항공기 좌석커버, 베개, 담요, 식기까지 객실 전체에 적용한다. 새로운 기내 인테리어는 2018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핀에어의 새로운 기내서비스는 '순수함' '북유럽 감성' '소중한 만남'을 주제로 비즈니스석에 적용된다. 전담 승무원은 고객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식사와 와인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한다.

특히 커피서비스는 2018년 2월7일부터 서울, 도쿄, 상하이 등 장거리 노선에 가장 먼저 도입한다. 핀란드의 전통 관습에서 영감을 받은 이 서비스는 7가지 다양한 간식과 함께 커피가 제공되는 '티 타임'(Tea Time)으로, 두 번의 식사 사이에 카렐리안 파이, 시나몬 번, 커피 케이크 등 핀란드 전통 간식과 함께 내놓는다. 
핀에어가 새롭게 선보일 시그니처 비즈니스석 신메뉴© News1
핀에어가 새롭게 선보일 시그니처 비즈니스석 신메뉴© News1

새로운 기내식은 비즈니스, 이코노미석에 적용된다. 비즈니스석의 경우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적 요리대회 '보퀴즈 도르'(Bocuse d’Or)에 스웨덴 대표로 출전한 토미 밀리마키(Tommy Myllymäki) 셰프와 협업해 만들어진 메뉴를 2월7일부터 모든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한다. 셰프의 요리철학인 제철재료를 활용해 기내식에 신선함과 다양한 식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메뉴는 그물버섯과 서양배에 돼지감자를 곁들이고, 셀러리 뿌리, 케일과 함께 소고기찜을 제공해 북유럽 풍미를 살린 요리가 특징이다.
 
이코노미석 기내식은 국제 요리대회에 핀란드대표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요리팀 소속이자 핀에어의 현 '시그니처 메뉴' 셰프 애로 보토넨(Eero Vottonen)이 선보이는 핀란드 요리로 이루어진다. 마리네이드한 감자샐러드, 구운 순무와 함께 제공하는 양고기 요리, 치즈 커드 케이크 메뉴로 구성했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계획했다"며 "핀에어를 타며 북유럽 감성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핀에어는 2018년부터 가족 여행객을 위해 어린이 승객에게 무민(Moomin) 캐릭터로 꾸며진 증정품 및 편의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제공하는 핀에어의 마리메코 편의용품© News1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제공하는 핀에어의 마리메코 편의용품© News1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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