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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스티글리츠 "비트코인 불법화해야"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7-11-30 11:27 송고 | 2017-11-30 17:14 최종수정
스티글리츠 교수 ©AFP=News1
스티글리츠 교수 ©AFP=News1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콜럼비아 대학 교수가 “비트코인을 불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29일(현지시간) 브룸버그TV에 출연, “비트코인은 감독 당국의 감독 부족으로 인해 성공한 사기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회적으로 어떤 순기능을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이를 불법화해야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은 등락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흥분을 선사하는 전형적인 버블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1964년 애머스트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보가 비대칭을 이룬 시장에 대한 분석으로 2001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한편 비트코인은 28일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8000달러를 돌파한 이래 일주일만에 9000달러를 돌파한 뒤  3일 만에 1만달러마저 돌파했다. 이어 29일에는 1만1000선마저 돌파했으나 한시간만에 9000선으로 밀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11시 현재 비트코인은 1만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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