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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4자 협의체, 3개 사항 합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확대는 추후 논의 등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7-11-07 15:55 송고 | 2017-11-07 16:12 최종수정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4자 협의체’ 제1차 회의가 7일 오전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필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정기열 의장, 남경필 지사, 이환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사진제공=경기도의회)  2017.11.07 /© News1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4자 협의체’ 제1차 회의가 7일 오전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필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정기열 의장, 남경필 지사, 이환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사진제공=경기도의회)  2017.11.07 /© News1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4자 협의체’가 7일 오전 도의회 의장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3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경필 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 이필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이환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참석했다.
4자 협의체는 일반버스 기사와의 처우 격차 등 여러 문제를 이유로 버스노조는 물론 민주당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정책 시행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도-도의회-시장군수협의회-시군의장협의회’가 참여하는 임시기구이다.

4자 협의체는 회의 직후 발표한 3개 합의사항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 체결 동의안은 빠른 시일 내에 도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한다 △4자 협의체 내에 ‘실무협의체’를 두고 운영은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한 후로 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확대는 추후 논의한다 등이다.

정기열 의장은 “동의안은 도의회에서 여러 번 논의해왔던 사안으로 교섭단체 간 합의와 의원들의 결정이 필요하다”며 “다만, 당장 교섭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추후 논의를 통해 의견의 일치를 볼 수 있다. 오는 10일 본회의까지 처리하지 못하면 원포인트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4자 협의체 논의 결과 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체결 동의안’ 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10월 임시회에서 해당 안건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 처리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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