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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올림픽 성화 도착…릴레이 성화 봉송 시작

(원주=뉴스1) 영상취재팀 | 2017-11-04 10:48 송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홍보대사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 부산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를 도는 평창 성화는 주자 7500명이 함께 하며, 대회가 열리는 내년 2월 9일 공개되는 마지막 성화주자와 함께 개회식장 성화대에 불이 점화된다. 성화는 2월 26일까지 17일 동안 대장정을 환하게 비춘다. 2017.1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홍보대사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 부산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를 도는 평창 성화는 주자 7500명이 함께 하며, 대회가 열리는 내년 2월 9일 공개되는 마지막 성화주자와 함께 개회식장 성화대에 불이 점화된다. 성화는 2월 26일까지 17일 동안 대장정을 환하게 비춘다. 2017.1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올림픽 성화 30년만에 도착…릴레이 성화 봉송 시작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성화는 앞으로 100여일 대한민국을 돌며 올림픽의 시작을 알릴 전망입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의 평창올림픽 성화는 개막을 100일 앞둔 1일 9시50분 인천공항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이번 성화는 지난달 24일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채화돼 아테네 스타디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이양된 것으로 88올림픽 이후 30년만입니다.

앞으로 7500명 주자에 의해 2018km를 달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게 됩니다.
강원도의 경우 내년 1월 21일 철원부터 시작해 18개 시군을 차례대로 돈 뒤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2월9일 평창에 도착합니다.

◇강원도 ‘올림픽 붐업’ G-100 축하행사 풍성

성화 도착으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지난 1일에는 도내 곳곳에서 붐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G-100을 기념하며 성화 도착을 축하하는 행사가 올림픽 비개최 도시에서 1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태백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와 국악인이 참여하는 태백 붐업콘서트가 열렸고 원주 치악체육관에서는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수상팀과 뮤지컬 배우,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홍천, 삼척, 인제에서도 지역예술인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평화올림픽 실현을 염원하는 의미로 오후 8시18분에 행사장 불을 끈 뒤 LED 촛불과 스마트폰을 켜고 평화의 나라로와 강원도 아리랑을 합창하는 공동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 원주~강릉 복선전철 본격적인 ‘영업 시운전’

올림픽대회 기간 편리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인천공항에서부터 전구간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1월30일까지 서울역~강릉 126회, 인천공항~강릉 62회, 청량리~강릉 62회, 상봉~강릉 62회 등 총 774회의 시운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시운전에서 일정, 관제 시스템, 역사 설비, 열차 편리성 등을 꼼꼼히 점검 할 계획입니다.

인천~강릉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약 1시간 10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강영일 이사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운전을 꼼꼼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것이며 12월 완벽한 개통으로 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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