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종로의 영화공원'…25~28일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단편 64편, 장편 6편 등 총 70작품 상영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10-24 11:15 송고
 

서울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도부터 시작된 서울노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노인 관련 단편경쟁영화제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노인의 일상 등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종로의 영화공원(映畵公園)'이다. 1900년대 극장문화의 주무대였던 종로에서 노인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부흥기를 재현하고자 한다.

대한극장을 비롯한 CGV피카디리1958,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극장 등에서 단편 64편, 장편 6편 등 총 70작품이 상영한다. 10개의 해외 유수 작품 등이 초청돼 국내는 물론 해외 노년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0주년 특별전으로 다양한 대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화에 대해 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도슨트 초이스'도 만나 볼 수 있다.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입장료는 학생이나 성인 모두 5000원이다.  60세 이상 노인은 2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노인영화제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우리의 노년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it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