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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오제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6%만 직무교육 받아”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인프라 부족 등 지적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7-10-16 14:49 송고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D.B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보건복지 관련 종사자에 대한 직무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보건복지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1만8649명 중 4만1135명(6.6%)만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보건복지 관련 산업 종사자·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계획도 수요에 턱없이 모자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복지 관련 산업 종사자는 254만4543명에 달하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도 3만2375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올해 교육계획 인원은 53만1518명으로 전체 종사자 대비 20.8%에 불과하다고 오 의원은 지적했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오송 본원의 강의시설 부담률은 2013년 130.6%에서 지난해 162.5%로 3년 만에 31.9%p가 증가했다.

강의시설 부담률은 교육실적을 시설의 수용가능 인원으로 나눈 수치로, 부담률이 높을수록 강의시설 부족으로 안정적인 인력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뜻한다.

오 의원은 “내실 있는 직무교육을 위해서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본원과 지역센터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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