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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내연녀 찌르고 말리는 내연녀 아들도 찌른 40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17-10-16 11:11 송고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내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A씨(45)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7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B씨(48·여)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자 격분해 흉기를 휘둘러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말리던 B씨의 아들(20)도 3차례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B씨 모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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