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한 '마음건강로드맵 앱'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News1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센터장 홍창형)가 개발한 '마음건강로드맵' 애플리케이션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상식은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1회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센터가 개발한 마음건강로드맵은 정신과 치료·상담을 꺼리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을 이용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간단하게 진단하고, 문제를 발견하면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로드맵 앱은 △나의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수원시 정신건강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홍창형 센터장은 "마음건강로드맵 앱이 '정신건강서비스 보편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마음건강로드맵 앱을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음건강로드맵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16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有病率)은 25.4%, 1년 유병률은 11.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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