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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오도독오도독’ 씹어서 내 몸속에 저장!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7-09-14 15:51 송고
 
잎마다 색색이 옷을 갈아입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환절기 건강관리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져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가을철 건강관리 방법으로 제철 음식을 섭취해 몸속의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이 제철인 견과류는 각종 비타민과 엽산, 칼륨, 아연 등이 풍부해 뇌 건강은 물론 심장질환 우울증 등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견과마다 성분과 효능이 다르다. 나의 증상을 체크해 내 몸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가을철 건강관리에 돌입하자.   

 
심혈관 질환 예방 ‘피칸(Pecan)’

호두와 비슷한 모양의 피칸은 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견과로 노화 방지,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포화 지방이 90% 함유되어 있어서 올리브오일보다 올레산이 많을 뿐 아니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 혈관 위험을 증가시키는 혈중 LDL(low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감소시킨다. 

몸의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중요 비타민 B 군과 함께 비타민 E, A, C, 엽산, 아연, 칼슘 등 1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뇌신경계에 필요한 엽산이 호두의 2배로 치매나 우울증에도 도움을 준다. 

 
뇌 기능 강화 ‘호두(Walnut)’

호두는 콩팥 기능을 강화하고 호흡기와 장을 원활하게 하며, 에너지를 돋우고 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식품이다.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들어 있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기억력을 향상시켜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두의 마그네슘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환절기에 체력 회복을 도와준다.

 
체중 조절, 스트레스 완화 ‘아몬드(Almond)’ 

다양한 영양소와 고소한 맛, 풍부한 식감을 지닌 아몬드는 에너지 공급은 물론 피부 건강과 체중조절, 심장에 좋은 건강 간식이다. 

아몬드에는 세포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로로 인한 무기력 완화와 스트레스에 효과적이다. 

한 줌의 아몬드는 하루 비타민 E 섭취량의 76%를 제공한다. 다른 견과류에 비해 열량이 낮아 체중관리에 도움을 주며 식이 섬유, 비타민 E, 리보플래빈, 나이아신 함유율이 가장 높다. 
 
 
체지방 우울증 감소 ‘카카오 닙스(Cacao nibs)’

카카오나무 열매를 발효·건조한 뒤 잘게 부순 카카오닙스에는 녹차나 와인에 비해 무려 20배 많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카카오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은 체지방 감소와 대사 관리에 도움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 분비가 촉진돼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카카오의 아난다마이드라는 물질이 엔도르핀과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해 우울증이 증가하는 가을에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준다. 

 
만성피로와 암 예방 ‘브라질 너트(Brazil nut)’ 

브라질, 페루 등 남미에서 자생하는 열매인 브라질너트는 다량의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견과다. 

특히 셀레늄 함량이 미국 농무부(USDA)에 등록된 6898개 식품 중 1위다. 셀레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구토, 탈모, 신경계 이상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4~5알만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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