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단원고, '4·16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디자인 공모

10월12일까지 공모…2018년 추모 4주기 맞춰 제막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2017-08-31 09:59 송고 | 2017-08-31 10:32 최종수정
뉴스1 자료사진. © News1
뉴스1 자료사진. © News1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교내에 건립할 '4·16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추모조형물은 '4·16 안전교육 시설 건립 협약서'에 따른 것으로, 희생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못 다한 꿈과 뜻을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는 9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이며, 응모 자격은 경기도 학생 및 교직원, 경기도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민 등이다.

공모 당선자는 추모조형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설계와 제작 등에도 함께 참여한다.

추모조형물은 학교 어느 방향에서든 바라볼 수 있도록 교내 체육관(12월 중순 완공) 맞은편 산책로 공간에 설치할 예정으로 2018년 추모 4주기 맞춰 제막할 예정이다.
정광윤 교장은 "추모조형물 조성 공간은 단원고 재학생들에게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들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장소로서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0701@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