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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文대통령 국민 홀리는 연기, 아카데미상 수상감"

"文정부, 포퓰리즘 남발하면 아르헨티나 전처 밟을 것"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박응진 기자 | 2017-08-17 09:52 송고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8.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8.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100일간의 활동에 대해 "(문 대통령이) 연기하는 것으로는 아카데미 수상감"이라면서 "이렇게 가면 (우리 나라는) 아르헨티나 등의 전처를 밟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그럴듯하게 국민을 홀리기만 하는 포퓰리즘 정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는 높은 지지율을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실상 안보, 교육, 경제 등 어느 것 빠짐없이 국민을 대상으로 포퓰리즘만 남발하는 무능과 독선의 정부"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와 동떨어진 베를린 구상만 고집하고 전략 부재로 대화에도 못 낀 채 먼 산만 보고 있다"면서 "말도 안 되는 수능 절대평가로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더니 은근슬쩍 한 발을 빼고 개혁정치라고 내놓은 설익은 정책들도 비판을 받으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발을 뺀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내일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데 그 분의 말씀과 반대되는 길을 걷는 정부의 행태를 비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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