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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냄비받침' 홍진영X김신영 '방귀 집착'에 안재욱 '멘탈 붕괴'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8-09 07:10 송고 | 2017-08-09 19:51 최종수정
KBS 2TV 냄비받침 © News1
KBS 2TV 냄비받침 © News1

홍진영과 김신영의 방귀 질문에 안재욱이 쩔쩔맸다.

8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에 흥 많고 끼 많은 김신영과 홍진영이 출연해 안재욱과 맛집을 찾았다.
안재욱은 김신영, 홍진영과 비추천 맛집 투어를 떠났다. 세 사람은 김신영이 추천하는 칼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김신영은 "'행님아' 개그 코너를 너무 힘들게 준비하던 중 친구가 소개한 맛집이다"라고 소개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지만 SNS 삼매경에 빠진 홍진영에게 김신영은 그만 좀 하라고 타박했다. 홍진영은 안재욱에게 애교포즈를 부탁했고 안재욱은 어색한 동작을 선보이며 당황했다.

세 사람은 칼국수, 부추 만두에 이어 콩국수을 맛봤다. 콩국수에 설탕을 넣는 홍진영은 전라도에서는 이렇게 먹는다고 소개했다. 홍진영의 콩국수를 맛본 안재욱과 김신영은 너무 많이 넣은 설탕 때문에 괴로워했다.

홍진영은 음식 앞에서도 특유의 애교 본능을 선보였다.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애교 포즈를 지은 홍진영에 김신영은 "제발 사람을 보고 이야기 좀 해"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홍진영에게 남자친구에게도 이렇게 애교를 부리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방송에서 하지 않는 남자친구에게만 보여주는 애교가 있다"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들에게 애교 부리는 걸 많이 봤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신영, 홍진영은 안재욱에게 결혼해서 좋은지 물었다. 안재욱은 "그럼 별로라고 하겠니"라고 웃으며 말하며 좋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대뜸 "방귀는 텄어요"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결혼 앞둔 두 처자가 오빠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방귀야"라고 대꾸했다.

김신영과 홍진영은 계속 방귀에 집착했다. 안재욱의 말끝마다 "그래서 방귀는 텄어요"라고 거듭 물어봤다. 안재욱이 대답을 피하자 두 사람은 식당에 드러누워 안재욱에게 대답을 강요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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