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워크숍서 20대 여직원 방 침입 성폭행 시도한 30대

(여주=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08-08 15:01 송고
© News1
© News1

워크숍에 참여한 30대 회사원이 같은 회사 여직원 숙소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A씨(34)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께 여주시의 한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던 직원 B씨(24)의 방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다.

A씨는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려 방에 침입했으나 B씨 옆에서 자고 있던 직원 C씨(31·여)가 잠에서 깨 말리자 주먹으로 C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C씨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전날 회사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저녁 회사 직원들과 술을 마신 뒤 B씨가 방에 들어가자 모텔 카운터에서 열쇠를 받아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m07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