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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7~11일 일본에서 다문화청소년 글로벌캠프

(부산·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박채오 기자 | 2017-08-04 08:44 송고
2016년 다문화청소년 글로벌캠프 모습(부산시 제공) © News1
2016년 다문화청소년 글로벌캠프 모습(부산시 제공) © News1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출신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년 다문화청소년 글로벌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 부모나라와의 친선교류 등 가교 역할 수행으로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돼 왔다.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올해는 일본 출신 다문화가족 청소년 25명이 큐슈지역의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을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상세일정으로 는 △후쿠오카 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와 후쿠오카 간의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 설명 △시민방재센터 방문으로 재해(지진, 화재, 태풍) 대비 및 소방훈련 △나가사키의 카라츠 히가시 중학교에 방문해 취미활동 프로그램 및 학교 시설 등 견학 △청소년시설 등 주요시설 방문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방향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다문화청소년의 글로벌 캠프 참여는 부모님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가면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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