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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지역 최초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

(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2017-08-01 15:51 송고
대구 달성군은 오는 17~1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지역 최초의 국제아동극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달성문화재단 제공)/뉴스1© News1
대구 달성군은 오는 17~1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지역 최초의 국제아동극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달성문화재단 제공)/뉴스1© News1

대구 달성군은 지역 최초의 국제 아동극 축제 '아이조아 페스티벌'을 17~1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를 맞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달성지역에 20~30대 연령층의 인구유입이 늘고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 관객을 위한 전용 극장이 증가하는 등 가족이 함께 누리는 문화를 장려하는 시대적 분위기에 맞춰 기획됐다.
아이조아 페스티벌에서는 갓난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6개 극단과 3개국 해외작품 등 4개국 9개 초청작이 인형극과 테이블 인형극, 가족뮤지컬, 가족마당극, 신화극 등 형태와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외 초청작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유소년 극장팀의 '아기요정 쿠즈야, 아니면 숲속 오두막에서의 모험'을 비롯해 대만-불가리아 공동제작의 인형극 '노인과 친구들', 말레이시아의 태양을 향한 마음 극장팀의 '토끼와 늑대' 등이다.
또 아동극 외에 '오감만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축제 3일동안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유모차 탄 아기들을 위한 클래식음악회 △버스킹 공연 △신나는 물놀이장 △동화 속 캐릭터가 준비하는 동상퍼포먼스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이조아 페스티벌' 개최를 계기로 어린이 전용극장 설립의 기반 마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수 아동 국제공연축제로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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