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자전거 훔칠 때마다 가방·신발 바꾼 도둑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7-03 07:48 송고 | 2017-07-03 09:25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아파트를 돌아다니면서 자전거를 훔칠 때마다 변장까지 서슴지 않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3일 절도 혐의로 이모씨(3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부산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일대에 있는 아파트 단지와 빌라를 돌아다니면서 10차례에 걸쳐 61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전거를 훔칠 때마다 가방과 신발을 바꿔 신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로 지하철역 주변 아파트에서 범행이 일어나자 도시철도역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choah45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