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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복면' MC 햄버거, 새 가왕 등극…흥부자댁은 소향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7-02 18:34 송고 | 2017-07-02 18:3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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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햄버거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6연승에 성공한 흥부자댁의 정체는 소향이었다.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여성 가왕 최초로 7연승에 도전하는 58대 가왕 '노래 9단 흥부자댁'과 이에 맞서는 4인의 도전자들 모습이 담겼다.

이날 흥부자댁에 맞서 새로운 가왕에 오른 MC 햄버거는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미씽 유'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해 무대를 장악했다.

김현철은 "노래에 힘 줄 때와 힘을 뺄 때를 알고 있다. 음악 장르를 다 꿰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반면 아쉽게 가왕 자리에서 내려운 노래9단 흥부자댁은 비와이의 곡 '데이데이'를 선곡했다. 흥부자댁은 파격적으로 랩을 선곡, 자신의 가창력에 맞게 편곡해 완벽하게 소화했다.

소향은 "그동안 많이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사실 그간 노래를 계속해야하나 생각했다. 내 목소리를 정말 사람들이 좋아해줄까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무대를 하며 힘을 얻었다"고 그간의 사랑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김구라는 "사실 난 그동안 반가왕파였다. 어떤 사람이 오래 해먹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오늘 무대는 충격이다. 주저없이 투표했다"며 극찬했다.

가왕전에서 탈락한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는 티삼스의 김화수였다. 그는 이날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과 야다의 '진혼'을 선곡해 불렀다. 김화수는 신명나는 리듬감과 시원시원한 보컬을 뽐냈다.

김화수가 방송에 선 것은 24년만. 그는 강변가요제에서 헤비메탈로 각광받았던 가수. 곡 '매일매일 기다려'로 히트한 김화수는 김구라가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 용기를 내 출연을 결심했다.

로이킴은 "90년대 노래를 많이 듣다보면은 따라하고 싶은 느낌이 든다. 오늘 노래를 듣고 따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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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대결에서 패한 새파랗게 어린 똘똘이 스머프는 유키스 수현이었다. 그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선곡해 불렀다. 섬세한 감정을 나타낸 수현의 노력에도 가오리의 고음에 아쉽게 물러나게 됐다.

장영란은 유키스의 수현인 것 같다고 맞춰, 수현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크게 기뻐했다.

패널 카이는 수현에 대해 "목소리가 정말 여리다. 위로해주고 싶은 목소리다. 감동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MC햄버거에 패해 얼굴을 공개한 김혜연은 곡 '너를 사랑하고도'를 선곡해 구성진 음색을 선보였다.

가냘픈 몸매로 걸그룹 댄스 등을 선보였던 김혜연은 아이돌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기도 했으나, 숨길 수 없는 노련미로 트로트 가수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김현철은 "맑으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 청중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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