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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증거조작 있었지만 문준용 의혹 면죄부 안돼"

"여야가 특검 합의해주면 특검 후보 추천 않겠다"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성도현 기자 | 2017-06-27 10:18 송고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차 원내정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7.6.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차 원내정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7.6.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의 증거 조작 논란과 관련 "천인공노할 증거조작이 있었지만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의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합의한다면 특검이 의혹 해결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증거를 조작한 당사자들은 법이 내릴 수 있는 최고형에 처해야하지만 발단은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이라며 "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특검을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와대와 관련된 특검은 항상 야당이 추천했던 것처럼 만약 여야가 특검에 합의해준다면 국민의당은 특검 후보를 추천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조작 논란에 연루된 당원들에 대해선 "제명과 같은 출당조치는 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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