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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여학생 묻지마 폭행범 검거…휴학한 취업준비생

(인천=뉴스1) 문한기 기자 | 2017-06-16 07:42 송고 | 2017-06-16 10:12 최종수정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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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다니던 대학교 교정에서 술에 취한채 모르는 여학생을 폭행한 취업준비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휴학생 A씨(2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40분께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2층 입구에서 여학생 B씨(20)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근처에 주차된 차량 문짝을 발로 찬 혐의도 받고 있다.

학교와 인근 폐쇄회로(CC)TV 400여개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한 경찰은 학교 인근 고시원과 원룸촌을 탐문, 15일 낮 12시께 서울 답십리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 당시 만취상태였다. 평소 술에 취하면 필름이 자주 끊긴다"면서도 "내가 맞는 것 같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hangi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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