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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종합] "관계 소원" 하리수·미키정, 직접 밝힌 이혼 사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6-12 14:22 송고 | 2017-06-12 15:38 최종수정
하리수, 미키정 인스타그램 © News1
하리수, 미키정 인스타그램 © News1

가수 하리수와 미키정이 직접 10년 만에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시라"면서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고 항간의 보도를 부인했다. 
또 하리수는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면서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가를 바라고 사랑한게 아니였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달라"고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키정 역시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로 좋은 사이로 남게 됐습니다"라며 "사업 실패 이야기 기사가 나왔던데 사실과 무관하기에 그런 억측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바쁘다보니 관계가 소원해져서 이 상황까지 오게 됐습니다"라고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키정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인연이였기에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사이로 지낼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악플 삼가주세요.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이들은 6세 연상연하로,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의 결혼'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미키정의 사업 실패로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들은 즉각 부인, 관계가 소원해져 이혼에 이르렀다고 반박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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