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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와이디온라인에 50억원 투자…'노블레스' 확보

와이디온라인 119만주 유상증자…2대주주 된다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6-07 18:1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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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와이디온라인에 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통해 '노블레스', '외모지상주의' 등 인기웹툰 기반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됐다.
7일 카카오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 자회사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와이디온라인에 50억원을 지분투자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와이디온라인이 제3자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가 신주를 절반씩 나눠갖는 것이다.

와이디온라인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액면가액 500원에 신주 119만3318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는 신주를 각각 59만6659씩 동일하게 나눠 갖는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카카오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지분율 5.04%를 확보해 와이디온라인 2대 주주 위치에 오른다. 최대주주는 지분 38.04%를 보유한 시니안유한회사다. 지분율 4.7%를 보유한 신상철 대표는 3대 주주가 된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카오는 '갓 오브 하이스쿨' 같은 와이디온라인의 인기 모바일게임 IP를 확보하게 됐다.

또 와이디온라인이 개발중인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게임 '노블레스', '외모지상주의'와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등의 기대작 3종도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총괄 부사장은 "와이디온라인은 성공 경험을 보유한 검증된 개발사로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하게돼 기쁘다"며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여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게임을 찾게 하겠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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