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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군유림에 17MW급 태양광 발전시설 들어선다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5-25 10:14 송고
횡성군청 © News1
횡성군청 © News1


횡성군은 29일 군청에서 한국동서발전(주) 및 케이씨솔라에너지(주)와 군유림을 활용한 17㎿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에코 횡성 태양광발전사업은 지난해 2월 수립된 횡성군 신재생에너지 종합활성화계획에 따라 횡성군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를 2020년까지 20%로 올리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한국동서발전(주)는 석탄화력발전 비중을 낮추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장기구매하고 케이씨솔라에너지(주)는 태양광 발전시설 인허가와 시공·운영을 담당한다.

군은 갑천면 포동리 등 5개 부지 일원 군유림을 20년간 유상으로 제공한다.

군은 1㎾당 1만5000원의 사용료를 받아 매년 2억5000만원, 20년 간 총 50억원의 임대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 측은 이중 갑천면 포동리 7㎿급 태양광발전시설 부지에 태양광시설과 함께 둘레길, 소규모 체육공원, 신재생에너지 배움의 길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현 정부에서는 40년 후 원전제로(zero), 임기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위해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 중단 등을 공약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횡성군을 신재생에너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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