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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남자와 필로폰 투약·성관계…'환각파티' 10대女 구속

(대전·충남=뉴스1) 민근형 기자 | 2017-05-22 15:03 송고 | 2017-05-22 17:56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여러 남자들과 필로폰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가지며 환각파티를 벌여온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2일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대마와 필로폰을 구입해 흡연·투약 후 환각파티를 벌인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A씨(19·여)를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12월께 서울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 0.03g를 투약하는 등 최근까지 20여회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다.

또 A씨는 지난 1월 서울 중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남자친구가 소지했던 대마를 흡입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 외에도 채팅 앱으로 알게 된 다른 남자들과도 필로폰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맺는 등 환각파티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마약거래가 성행해 젊은 층에서 마약 투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6월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을 운영해 자수자에게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고 밝혔다. 


lucifer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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