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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챌린지] 2위 부산,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이랜드 제압(종합)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05-21 21:22 송고
부산 아이파크가 고경민의 극적은 득점으로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부산 아이파크가 고경민의 극적은 득점으로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고경민의 극적인 골로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

부산은 2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3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고경민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올해 구덕에서 열린 7경기에서 무패 행진(4승3무)을 이어간 부산은 8승3무2패(승점 27)로 선두 안양(10승3무·승점 33)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2승4무7패(승점 10)의 부진 속에 9위에 머물렀다.

전반 38분 구현준의 득점포로 앞서가던 부산은 후반 30분 명준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50분이 넘어서야 승부가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고경민이 극적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부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구현준의 슈팅을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이 쳐낸 것을 달려들던 고경민이 마무리 지으며 극적인 승점 3점을 따냈다.
안양에서는 안양FC가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눌렀다. 안양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상대 송주호의 자책골 덕분에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성남FC도 탄천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박성호의 시즌 2호골을 앞세워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성남은 4승4무6패(승점 16)로 7위에 자리했고, 대전은 최하위(1승3무10패·승점 6)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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