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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루 만에 반등…美 정국 불안에 달러 약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05-20 05:01 송고 | 2017-05-20 06:48 최종수정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금값이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번주 금값은 지난달 중순 이후 5주 만에 최대의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미국의 정국 불안으로 인한 미국 달러화 약세가 금값을 끌어올렸다.  

19일(현지시간)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0.1%에 못 미치는 상승으로 온스당 1253.6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2.1% 올라 지난달 13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78% 하락한 97.11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무부가 자신의 러시아 커넥션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지명한 점에 대해 "미국을 끔찍하게 해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내통은 없었으며 나의 최우선 사안은 미국이라는 점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시큘러 인베스터의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행위로 인해 여야 모두에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그의 많은 계획들이 연기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7월물 은 가격은 0.8% 상승한 온스당 16.8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40% 올랐다.

7월물 백금은 0.4% 오른 온스당 940.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2.47% 올랐다.

반면에 6월물 팔라듐은 0.6% 내린 온스당 760.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5.33% 내렸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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