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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조사 "美 53%, 대북 군사공격 찬성"

美 38% "미국이 당면한 가장 큰 위협은 北"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7-04-28 07:54 송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신년 연설을 바라보는 시민들© AFP=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신년 연설을 바라보는 시민들© AFP=뉴스1


미국인 절반 이상이 북한 핵개발을 막기위해 미국이 군사 공격을 감행하는 결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 보수 성향 폭스뉴스가 전국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북한 핵 프로그램을 막기위해선 미군 군사적 행동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1%에 달했다. 외교적 방법으로도 북핵을 막을 수 있다고 답한 응답은 36%에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군사 공격을 감행하는 것을 찬성하는 응답은 53%로 반대하는 39%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이 당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도 북한을 꼽은 답이 가장 많았다. 북한(38%),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25%), 러시아(18%), 중국(5%), 이란(4%) 순이다.

반면 지난 26일 공개된 CBS 여론조사는 폭스뉴스와 조사와는 정반대였다. 미국인 61%는 군사 공격이 아니라도 북핵을 막을 수 있다고 답했다. 군사 공격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은 25% 가량이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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