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17.4.14/뉴스1© News1

전북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돌봄은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돌봄은행’은 봉사자들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말벗과 여가활동 보조, 가사·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봉사 1시간 당 1점씩 포인트를 적립하는 제도다.적립된 포인트는 향후 본인 또는 가족이 돌봄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제3자에게 기부 할 수 있다.

돌봄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회원 가입한 후 4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돌봄대상자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제공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063-432-1966)로 연락하거나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 http://care.vms.or.kr )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노인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고 사회공헌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돌봄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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