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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영남서 한국당 꿈틀거려…유승민 이야긴 묻지마"

"4~8일 지역 필승 결의대회 후 분위기 바뀔 것"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4-02 18:08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4.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일 낮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지역에서 한국당이 꿈틀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 10몇 퍼센트는 장난치는 것. 이번주에 지역 필승 결의대회를 하면 분위기가 확 바뀔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한국당은 4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5일 부산·경남, 6일 호남·충청, 7일 인천·경기 지역에서 각각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 필승결의대회를 진행한다. 8일에는 서울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조직 구성을 완료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선거전략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밑바닥부터 움직이게 해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것과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하는 것과 결과가 다르며 그 쪽은 한번도 우리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갤럽에서는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와의 신경전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 후보 이야기는 묻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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