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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화합으로 뭉쳐 홍준표 대통령 시대 만들자"

[한국당 전당대회] "당원들, 홍준표 방향 지지해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31 16:29 송고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와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 예비후보들이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2017.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와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 예비후보들이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2017.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서 패한 김관용 경북지사가 31일 "내부는 화합으로 뭉치고 밖으로는 대통합의 승리 전선을 구축해 홍준표 대통령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진행된 후보자 감사 인사에서 "홍 후보의 뜻과 방향대로 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이 지지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온 힘을 모아 좌파정권이 발을 못 붙이도록 대통령 후보와 함께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보수의) 상처를 씻고 보수 대통합을 통해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조국에 (홍준표) 대통령 당선으로 바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홍준표 대통령'을 외치며 지지를 재차 촉구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 전당대회에선 홍준표 후보가 선거인단 61.6%, 여론조사 지지율 46.7%, 합산율 54.15%로, 김진태(선거인단21.1% 여론조사 지지율 17.5% 합산율 19.30%), 이인제(선거인단 5.1%, 여론조사 지지율 24.6% 합산율 14.85%), 김관용(선거인단 12.2% 여론조사 지지율 11.2% 합산율 11.7%)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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