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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경선 끝나면 감정풀려", 홍준표 "집밥 먹으려 열심히"

[한국당 전당대회] 경선 소회·에피소드 공개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31 15:25 송고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2016.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2016.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후보는 31일 "경선이 끝나면 (감정이) 풀어질 것"이라고 했으며 홍준표 후보는 "집에 가서 밥을 먹으려 TV토론 등을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자유한국당 대선 최종 경선 후보자로 나선 이인제·김관용·김진태·홍준표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경선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말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인제 후보는 "특별한 일 없이 담담하게 앞만 보고 달렸다"고 말했다.

이 후보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관용 후보는 "평생 현장에서 일하고 정치판에 안 나왔다"며 "방송국에서 내가 옆에 있는데도 김관용을 찾더라"고 전했다. 그는 "시간이 (더) 있었다면 확실하게 도전할텐데 (아쉽다)"고 토로했다.

김진태 후보는 "라디오 토론회는 카메라가 없어서 험하게 붙어 사회자가 마이크를 꺼버렸다"며 "지금은 선거판이기에 경선이 끝나면 (감정이) 풀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준표 후보는 "TV토론이나 연설회에서 잘 못하고 집에 가면 집 사람이 밥을 안 줬다"며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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