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오른쪽), 남경필 바른정당 대선주자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정견발표를 마친 후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7.3.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자로 선출된 유승민 후보는 여론조사와 당원·대의원 투표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 후보는 총 3만6593표, 6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만1625표(37.1%)를 받은 남 후보를 앞서며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바른정당은 대선후보를 선출하면서 국민정책평가단 전화투표결과 40%, 당원과 대의원 총 투표 결과 30%, 여론조사 결과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했다.
   
앞서 4번에 거친 토론회 이후 국민정책평가단의 전화면접투표 결과에서는 유 후보는 1607표, 남 후보는 1082표를 받았다. 
 
이후 바른정당 당원 및 대의원 투표의 유효 투표 총수 1만7465표 가운데 유 후보는 1만1673표(66.8%), 남 후보가 5792표(33.2%)를 얻었다.
   
일반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유승민 후보 63%, 남경필 후보 3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