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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잠수함 충돌설 등 세월호 괴담 유포자들 반성 필요"

"가짜뉴스 유포하는 세력은 민주주의의 적"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한재준 기자 | 2017-03-28 10:16 송고 | 2017-03-28 10:17 최종수정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각종 괴담에 대한 진위가 드러나고 있는 것과 관련 "천안함에 이어 세월호 사건에서 오폭설, 잠수함 충돌설 등을 주장하던 세력은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됐는데 큰 외상이 없었고 양쪽 프로펠러도 온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당시 일부세력은 해상 레이더 영상까지 동원하며 미국의 핵잠수함 충돌설, 한국 해군 잠수함과의 충돌설을 제기했고 해군의 무사고 수립을 위해 진상을 숨겼다는 주장도 서슴지 않았다"며 "인양결과 외관에 충돌 흔적이 없고 방향타가 꺾인 상태로 인양돼 조타 미숙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함 의원은 또 "지난 7년 전 천안함 폭침 당시 세상을 어지럽히고 속이려는 세력은 정부발표를 무조건 비난하며 천안함은 한미연합훈련 당시 오폭으로 침몰했다고 주장했다"고도 꼬집었다.

함 의원은 "대선이 임박한 지금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세력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막는 민주주의의 적일 뿐"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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