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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당원·국민, 당·후보들에 채찍질 해달라"

"못하면 못한다고 해주는 당원·국민 참여 중요"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3-27 09:26 송고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전날 진행된 현장투표와 관련 국민과 당원들을 향해 "당과 후보들에게 채찍질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못하면 못한다고 잘하면 잘한다고 해주는 당원과 국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책임당원 투표에는 선거인수 18만1480명 가운데 3만3937명이 투표, 1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대선 경선에선 41.2%의 투표율을 보인 것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수준이다.

인 위원장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이라며 "대통령 후보 선출까지 5일 남았는데 당의 비전을 국민께 알리는데 부족하지만 당과 후보들은 5일을 50일, 5개월처럼 여기면서 달리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치열한 정책토론회로 소신을 말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끝까지 보수의 품위와 가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은 이 기간 동안 자신들이 준비된 후보라는 점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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