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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투표 끝낸 자유한국당…오늘은 TV토론회로 막바지 격돌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3-27 05:30 송고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왼쪽부터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2017.3.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왼쪽부터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2017.3.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관용·김진태·이인제·홍준표 후보(가나다 순)는 27일 'SBS 토론회'에서 또 한 번 격돌한다. 오는 31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둔 가운데 후보들은 막판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책임당원 현장투표(전체 경선에서 50% 비중)가 종료되고 오는 29~30일 일반국민 여론조사만을 남겨둔 상태다. 여론조사가 50%가 반영되는 만큼 남은 기간 보수층의 표심을 사로 잡기 위한 경쟁이 한층 더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수후보단일화를 둘러싼 홍준표 후보와 김진태, 이인제 후보 간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관용, 김진태, 이인제 후보로 대변되는 친박과 홍 후보로 대표되는 비박간의 주도권 경쟁 구도도 한층 더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 열리는 TV 토론에서도 보수후보단일화 문제를 놓고 날선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홍 후보가 김진태, 이인제 후보의 예봉을 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아울러 안보 문제 등 보수진영 지지자들을 겨냥한 정책 경쟁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당은 29~30일 일반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토대로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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