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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새 대한민국", 安 "확실한 정권교체", 李 "개혁대통령"

[민주당 TV토론] 대전·충남 지역

(대전=뉴스1) 박상휘 기자, 조소영 기자 | 2017-03-26 15:31 송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는 26일 호남 경선 순회투표를 하루 앞둔 25일 합동토론회를 갖고 저마다 자신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MBC에서 가진 대전·충남지역 7차 합동토론회에서 각각 '새로운 대한민국', '확실한 정권교체', '개혁대통령'을 기치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선거로 도덕성에 흠결없는 잘 준비된 후보만이 할 수 있다"며 "압도적 경선승리로 압도적 정권교체를 만들어달라. 그 힘으로 대한민국 바꾸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토론회가 대전·충남지역 토론회임을 감안, "저는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전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충남은 환황해권 경제문화 중심지로, 세종은 행정수도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기존의 야당하다 여당하면 입장이 하루 아침에 바뀌어버리는 낡은 정쟁 정치로부터 새로운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만들겠다"며 "가장 확실한 승리와 정권교체는 저 안희정이라고 생각하고 전폭적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을 향해서도 "7년 동안 충청의 대표선수로서 여러분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며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 대표선수가 되려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는 깨끗한 나라를 이재명이 만들겠다"며 "이재명은 평생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판검사를 하지 않고 인권변호사를 선택했고 성남시장이 돼서 공약이행률 96%를 기록했다"며 "공직자에게 약속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함께 잘사는 개혁대통령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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