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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 경선 D-1…安·孫·朴 오늘 '마지막 호소'

순회 투표 돌입 앞두고 호남 다지기 총력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3-24 05:20 송고
.2017.3.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017.3.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박주선·손학규 후보(경선 기호순)는 24일 일제히 경선 최대 승부처인 호남을 찾아 지역민과 당원들을 향해 '마지막 호소'를 한다.

광주·전남 등지에서의 첫 경선을 하루 앞둔 시점이라 호남 민심·당심(黨心)을 향한 구애 수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 전북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안 후보는 이날 낮 전북 익산 갑을 지역위원회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원불교 종법사 예방, 전주 을병 지역위원회 간담회, '포럼 천년의 숲'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내내 광주 지역위원회를 순회하며 당심을 공략한 뒤 광주 간호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 자리한다.

손 후보는 광주에서 외식업중앙회, 장애인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와 잇달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 민심에 한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세 후보는 또 이날 저녁 광주 KBC에서 KBC와 전주 JTV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4차 경선 토론회를 녹화한다. 이는 경선 첫날인 25일 오전 방송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호남에 전체 당원의 절반 정도가 몰린 만큼 이번 주말 경선이 사실상 경선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 후보간 경쟁도 치열하다.

안 후보는 전날(23일) 광주에서 호남 발전 공약을 발표했고, 박 후보와 손 후보는 호남 일대에서 당원과 지역민들을 만나며 표밭 다지기를 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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