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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지역발전 공약 발표

경제·문화 등 7개 분야 당내 대선주자에 제안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3-23 13:55 송고
권은희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이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내 대선주자들에게 '광주를 브랜딩하다'를 주제로 광주의 분야별 발전방안을 제안하고 대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2017.3.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이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내 대선주자들에게 '광주를 브랜딩하다'를 주제로 광주의 분야별 발전방안을 제안하고 대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2017.3.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이 23일 당내 대선주자들에게 제안할 '광주공약'을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를 브랜딩 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경제·건설·문화·교통·물류·청년·광주정신 등 7가지 분야의 공약을 제시했다.   
경제분야 공약의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과 '4차산업 선도' 등 2가지다. 중소기업 육성 분야에서는 '광주의 가전사업 유통망 확보'와 '전자산업과 친환경자동차사업을 연계한 전장사업 육성'를 중심으로 △협력업체 지원책 마련 △중소기업 유통막 확보 △뿌리기업 스마트공장 정부지원금 확대 △중소기업 특허비용 세제혜택 부여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4차산업 선도 공약으로는 △국가역점사업 '에너지밸리조성사업' 적극 추진 △친환경자동차·에너지 선도 도시 조성 △국가차원 광융합기술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전담체계 구축 △국립자동차문화박물관 건립 △4차 산업혁명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개선 등을 선정했다.

건설분야의 경우 광주지역 건설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건축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의 국가사업 선정을 공약으로 했다.
문화분야 공약은 △아시아문화전당개관 조성사업기간 5년 연장 및 국고보조금 지원 현실화 △미디어아트 창의파크 조성지원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을 국가핵심사업으로 선정 △무등산 남도피아 국가정원으로 추진 등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선 △'광주 제3순환도로 4, 5구간 건설' 2018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광주송정역사 재건립,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포함 추진 △경전선 전철화 사업 조기 착수 △광주-대구 동서 내륙철도 건설 등을 건의했다.

청년분야의 경우 △산업맞춤형 연계교육 발굴 및 지원 확대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 참여 독려 등을 공약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정신 분야의 경우 △5·18 진실규명 특별위원회 설치 및 국가보고서 발간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을 국가기관으로 승격 △군기록물 등 미공개 행정 기록물 공개를 위한 관련 법률 정비 △옛 광주교도소 부지 무상양여를 위한 법무부 및 기재부와의 합의 등을 공약한다.

권 위원장은 "광주지역의 분야별 경쟁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광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은 내용들이 대선공약에 반영돼 광주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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