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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문재인 후보로는 야권연합정권 기대 난망"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7-03-23 10:49 송고 | 2017-03-23 10:53 최종수정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문재인 후보는 다른 야당과 관계가 너무 안좋다"며 "야권 연합 정권을 만들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2017.3.2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야권연합정권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지만 문재인 후보로는 기대 난망"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전남정책 기자회견을 한 뒤 "민주당이 집권하면 소수정권이 되기 때문에 야권연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상태에서 국정 개혁을 실질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여당과 손잡는 대연정이 아니라 야권끼리 손잡은 야권연합정부, 대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권과 손잡는 대연정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지금 문 후보와 다른 야당들과의 관계가 매우 안 좋다"며 "끊임없이 민주당 지도층 인사들이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갔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안철수, 손학규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간 분들을 반혁신세력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갈등이 많다"며 "야권연합정권은 실질적으로 문 후보가 될 경우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벽이 없는 이재명만이 야권연합정권을 만들고 통합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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