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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17개 시·군, 대선공약 공동건의문 채택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7-03-21 14:53 송고
가야문화권 17개 시·군이 대선공약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 News1
가야문화권 17개 시·군이 대선공약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 News1

가야문화권 17개 시·군이 대선공약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2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8차 정례회를 열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발족돼 대구시 달성군, 경북 고령·성주군, 경남 고성·의령·함양·창녕·산청·거창·합천·함안·하동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전남 순천시·광양시·구례군 등 5개 광역시도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양동인 거창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곽용환 고령군수등 16명의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19대 대선에 공동현안사업을 국책사업화하고 가야문화권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대선주자들에게 가야 발전을 약속해달라는 의미에서 '대선공약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은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영호남 상생의 길이 될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고 가야문화권을 하나로 연결할 '천리길 가야문화 17경(景)'추진 등 3개항이다. 

이를 위해 17개 시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국회의원 10인 이상 연서를 받아 발의하는 것을 비롯해 특별법제정을 이끌어내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지역특화사업 발굴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대선주자와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3~4월 17개 시군 지자체별 조를 이뤄 대선주자를 방문하는 등 건의문 채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2017년 시·군 친선체육대회를 5~6월께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 기타 안건심의와 함께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함양 산삼축제를 비롯해 17개 시군의 유명 축제 및 관광자원이 소개됐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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