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홍준표 후보의 발언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김진태 후보는 19일 "태극기 바람에 촛불 이미 꺼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TV조선에서 진행된 합동토론회에서 과거 '바람불면 촛불은 꺼진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국회에서 편파 특검법이 통과될 때 정말 문제가 많은 법이라고 지적하며 신중하게 논의해야지 촛불에 밀리면 원칙을 저버리게 된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나온 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이제 대통령은 탄핵 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복하는 것 아니고 이미 사저로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다른 진실도 보고 싶다"며 "고영태도 구속하고 태블릿PC도 조사해야 진정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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