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국당 대선 경선후보 9명…홍준표·김진태·이인제 등

원유철·안상수·김관용·조경태·신용한·김진도 등록
18일 후보 6명으로 압축…20일엔 본경선 4명 확정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3-16 22:18 송고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지방 언론사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3.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지방 언론사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3.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진태 의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대선주자 9명이 16일 경선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국당은 대선 경선후보 등록 마감시각인 이날 오후 9시까지 홍 지사와 김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9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원유철 의원, 안상수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조경태 의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경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7일 열리는 한국당의 '후보자 비전대회'에 참석해 '국민통합'과 '보수재건'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18일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한 뒤 20일 2차 본 경선에 나설 후보자 4명을 확정한다.

전날 불출마 선언을 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앞서 그는 한국당의 경선룰에 반발해 이 전 최고위원, 김 전 논설위원과 함께 불복 선언을 했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 불출마 의사를 밝히자 예비경선 후 마지막 여론조사 이전까지 추가적으로 후보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특례규정을 삭제했다. 이후 이 전 최고위원과 김 전 논설위원은 경선 레이스에 복귀했다.


kuko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