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외교차관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는 안보리 결의 저촉"

"북한과 대화 앞서 北이 핵에 올바른 태도 지녀야"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한재준 기자 | 2017-03-16 16:42 송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답하고 있다. 2017.3.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6일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임 차관은 또 윤 의원이 '전 유엔 국가들이 북한을 제재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하는게 적절한 발언인가'라는 질문한 데 대해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핵문제에 대해 북한이 올바른 태도를 가지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질문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한 것을 비판하고자 꺼낸 것이다.

임 차관은 '사드 배치는 다음 정부로 넘기기보다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정부로서는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g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