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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朴 전 대통령 사저 점검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유기림 기자 | 2017-03-10 16:08 송고 | 2017-03-10 16:10 최종수정
청와대 경호팀과 총무 비서관실 직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에 도착해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2017.3.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청와대 경호팀과 총무 비서관실 직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에 도착해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2017.3.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이 결정되면서 전직 신분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남구 삼성동 사저 입주를 위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설 보수 및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50분쯤 청와대 경호팀과 총무비서관실 관계자들은 두 대의 승합차량에 나눠 타고 사저 앞에 도착해 짐이 실린 박스와 사다리 등을 사저 내부로 옮겼다.
사저에 도착한 관계자들은 이날 건물의 난방과 도배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시설의 보수작업과 폭발물 설치 여부 확인 등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상황으로 오늘 이동하지 못하고 관저에 남는다"고 밝혔다.

헌재의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은 원래대로라면 바로 청와대를 떠나야 했지만, 각종 시설과 경호동 미비 등 현실적인 준비 여건을 이유로 하루 더 머무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저 건물 보수와 점검 작업을 마치는 대로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나와 사저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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