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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탄핵은 끝이 아닌 출발…헌재, 현명한 결정 기대"

"탄핵이후 국민의당은 화합·상생의 정치 앞장"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양은하 기자 | 2017-03-10 09:29 송고
2017.3.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0일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다. 오늘은 민심, 의회권력이 승리하는 날"이라며 "탄핵정국은 오늘로 마침표를 찍는다.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이후 국민의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에 앞장서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12월 국민에 의해 탄핵됐다. 그동안 대통령과 비선실세의 농단으로 국민이 감당해야 할 고통은 너무나 컸다"며 "현직 대통령이 주범인 농단은 헌정사에 오역으로 남을 것이다. 부끄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의 결정이 한국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확인하고 민주주의가 온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질서있는 수습을 위해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 그는 "13일 회동을 갖고 신속하게 전체 상임위를 개최해 현안을 보고받고 안정된 국정운영을 이루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2월 임시국회에서 못한 개혁입법, 민생법안 처리를 3월 국회에서 계속심사하기로 해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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