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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김진태 한국당 친박, 탄핵심판 앞두고 여론전 총력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7-03-08 07:00 송고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탄핵 선고가 임박해 오면서 자유한국당 친박(親박근혜) 의원들이 막판 탄핵 기각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쟁점 분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발표자로는 대통령 대리인단에 참석했던 이상용 변호사가 나선다.
윤 의원은 전날(7일)에도 대통령 대리인단 일원이었던 서성건 변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 변호사는 그간 탄핵 사유로 근거인 검찰 공소장과 언론 보도 등은 의견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법원에서는 전문적인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는 대리인단 측 주장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리인단과 친박계는 헌재 재판관이 9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명이 퇴임해 8명이 선고를 내리는 것과 국회 탄핵소추위원회에서 13개 탄핵 사유를 일괄적으로 묶어 표결한 것도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강성 친박'으로 불리는 김진태 의원도 헌재에 탄핵은 기각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탄원서 제출을 주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날 한국당 의원 56명의 서명을 받아 탄원서를 제출했고 탄원서 서명을 받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의원은 8일 또는 9일 원외당협위원장 70여명에게 받은 탄원서를 추가로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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