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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집앞 방망이 시위 막아달라"…시위금지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7-03-03 08:23 송고
박영수 특별검사 © News1
박영수 특별검사 © News1

박영수 특별검사가 자신의 집 앞에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이뤄진 시위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 특검은 지난달 27일 장기정 자유연합 대표와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봉사단 대표 등 4명을 상대로 '집회 및 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장 대표 등은 지난달 24일과 26일 박 특검이 사는 아파트 앞에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이제 말로 하면 안 된다"며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박 특검의 주소가 인터넷에 아파트 동·호수까지 공개되자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법원은 해당 신청을 민사51부(부장판사 이제정)에 배당했다. 심문기일은 오는 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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