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원내대표들이 특검 연장 불승인 관련 대책 논의를 위해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2017.2.2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 황 권한대행을 탄핵하자는 데에 합의를 이뤘다.

바른정당은 당내 입장을 좀 더 조율하기로 했다.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전했다.

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황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 오늘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3당은 합의를 했고 바른정당은 조만간 당내 입장을 조율해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4당은 △새로운 특검법 적극 추진 △3월 임시국회 소집을 합의했으며 자유한국당에 이를 촉구 등 3가지 사항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cho1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