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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특검연장 불승인에 黃대행 탄핵 추진키로

오전 11시 야4당 원내대표 회담 추진
주승용 "민주당 규탄…모든 책임지고 黃 탄핵 발의해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2-27 10:39 송고
2017.2.2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2017.2.2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국민의당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황 대행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를 위해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야4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해 이를 성사시켰다.
특히 '선(先)총리 후(後)탄핵'을 주장해온 국민의당은 민주당에 이번 특검 연장 무산의 책임을 물어 민주당이 황 대행 탄핵안을 발의할 것을 적극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황 대행 탄핵과 관련, "야4당 원내대표 회담을 즉시 열 것을 (각 당에) 제안했다. 오전 11시 야4당 원내대표 회담을 갖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주 원내대표는 "(비공개) 긴급의총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했다. 황 대행 특검연장 불허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에게 돌리고, 민주당이 탄핵을 발의할 것을 적극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은 39석으로 (황 대행) 탄핵안 발의를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1 이상, 100인 이상 의원이 발의해야 해 민주당 동참 없이는 발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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