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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취임 4년, 탄핵심판 임박…2월 마지막 촛불 80만 집결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 재벌 구속 등 주장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02-25 18:41 송고 | 2017-02-25 19:21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하고 있다. 2017.2.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하고 있다. 2017.2.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에 맞춰 개최된 2월 마지막 촛불집회에 주최 측 추산 80만명의 인파가 운집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7차 주말 촛불집회 본행사에 80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진행동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신속탄핵 △특검 수사기간 연장과 국회의 특검법개정 △재벌총수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의 구속 △박근혜 정권의 정책 폐기 등을 집회 기조로 삼았다.

촛불집회 본행사에 앞서 이날 정오부터 중고생, 대학생, 교사, 예술가, 농민, 공무원 비롯해 환경·노동·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33개의 사전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촛불집회 본행사를 마친 퇴진행동은 오후 7시30분부터 종로구 청운동, 효자동 삼청동길을 따라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이날 퇴진행동의 행진대열은 청와대 뿐만아니라 헌법재판소와 박 대통령과 함께 뇌물죄 공모혐의를 받고 있는 재벌기업의 본사가 있는 서울 도심으로도 향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또한 25일을 2·25 전국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이날 이후에도 탄핵을 위해 3월까지 비상집결을 선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후 삼일절인 3월1일을 18차 범국민 행동의 날로 정하고 퇴진행동의 기본기조에 한일위안부 합의와 한일군사정보협정 파기를 결합해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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